'노총각 클러버' 박수홍 "사랑받고 싶다면 자기愛부터"(인터뷰)

  • 등록 2016-10-25 오전 8:50:52

    수정 2016-10-25 오전 8:50:52

박수홍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죠.”

개그맨 박수홍이 외로운 싱글 남녀를 위해 나섰다. 케이블채널 이데일리TV 연애 정보프로그램 ‘연애, 어디까지 해봤니?’에 MC를 맡은 그는 24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인생을 사는 데 있어서 연애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있겠느냐”라며 “연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구체적인 조언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애, 어디까지 해봤니?’는 연애에 익숙하지 않은 싱글남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수홍은 개그맨 손헌수 및 전문가 2인과 함께 출연해 의뢰인의 연애지수를 테스트하고 외모와 성격, 스타일링 등 개선해야 할 점을 조언한다.

박수홍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외모나 성격 등에서 호감을 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1호 연애코치, 유명 안경 사업가, 헤어디자이너 등이 총출동해 완벽하게 ‘페이스오프’(Face off)해드리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누구보다 독하게 의뢰인의 장단점을 골라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첫 촬영 당시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는데 결과게 크게 만족하며 방송을 마쳤다고 귀띔했다.

박수홍은 대표적인 연예계 노총각이다. 올해로 47세다. 그는 “노총각 주제에 연애 상담을 하는 게 쑥스럽다”라며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일인으로서 가감없이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본인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늦깎이 나이에 댄스 클럽 등을 다니며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그는 “클럽에 가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라며 “‘인생을 즐기라’라는 말이 사치처럼 들린다고 하는데 나는 즐기기 위해 인생을 열심히 산다”고 말했다. 이어 “남이 어떻게 보는가에 신경 쓰기보다 나 자신에 집중하고, 무엇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지 창구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수홍이 출연하는 ‘연애, 어디까지 해봤니’는 총 12회로 기획됐다. 오는 28일 저녁 9시에 이데일리TV에서 30여 분간 방송한다.

이데일리TV는 스카이라이프 채널93, SK Btv 채널357, KT 올레tv 채널183, U+tvG 채널123, 딜라이브 채널95, 티브로드 채널174, CMB 채널156, HCN 채널404, CJ헬로비전 채널506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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