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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의 기록으로 8명 출전 선수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서로 50m씩 레이스를 펼치는 개인혼영 200m에서 김서영은 첫 접영 50m 구간을 27초94의 기록으로 7위로 돌았다.
김서영은 전날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2조 3위, 전체 16명 중 전체 5위로 결승에 올랐다.
특히 한국 수영 역사상 개인혼영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선수는 남녀 통틀어 김서영이 처음이다.
일본의 오하시 유이가 2분07초91로 은메달, 미국의 매디신 콕스가 2분09초71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