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세계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6위 선전

  • 등록 2017-07-25 오전 8:13:06

    수정 2017-07-25 오전 8:13:06

김서영.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수영의 희망’ 김서영(23·경북도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서영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의 기록으로 8명 출전 선수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서로 50m씩 레이스를 펼치는 개인혼영 200m에서 김서영은 첫 접영 50m 구간을 27초94의 기록으로 7위로 돌았다.

이후 자신의 주종목인 배영에서 32초53의 랩타임으로 3위까지 치고올라갔지만 취약 종목인 평영 구간에서 38초90으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7위로 밀려났다. 다행히 마지막 자유형 50m 구간에서 스퍼트를 펼쳐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김서영은 전날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2조 3위, 전체 16명 중 전체 5위로 결승에 올랐다.

특히 한국 수영 역사상 개인혼영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선수는 남녀 통틀어 김서영이 처음이다.

이날 결승에선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헝가리의 철녀’ 카틴카 호스주가 2분07초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일본의 오하시 유이가 2분07초91로 은메달, 미국의 매디신 콕스가 2분09초71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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