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아쉬운 엔딩에도 13.9% 자체 최고 시청률

  • 등록 2018-02-09 오전 8:53:12

    수정 2018-02-09 오전 8:53:12

사진=n.CH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흑기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최종회는 전국 기준 13.9%를 기록했다. 이는 19회가 기록한 8.7% 시청률 보다 5.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은 문수호(김래원 분)는 불로불사의 삶을 살며 세상을 떠난 정해라(신세경 분)를 홀로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결말을 맺었다. 베키(장백희/장미희 분)를 떠나 보낸 수호와 해라는 노파가 된 샤론(최서린/서지혜 분)의 악행에서 벗어나고 박철민(김병옥 분)을 단죄하는 데도 성공했지만, 분이의 은반지를 녹여 만든 샤론의 칼에 찔렸던 수호가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며 또 다른 시련에 봉착했다. 베키는 반지에 명소가 죽지 않길 바라는 소원을 담았던 분이, 즉 해라와 헤어지면 정상으로 돌아올지 모른다는 글을 남겼지만, 수호는 끝까지 해라의 곁에 있는 쪽을 택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젊은 모습 그대로인 수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백발의 노인이 된 해라와 함께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재회했던 슬로베니아로 향했다. 해라는 그 곳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수호의 어깨에 기대어 숨을 거두는 해라의 모습과 그리움 가득한 수호의 마지막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흑기사’ 후속으로 권상우·최강희 주연 ‘추리의 여왕 시즌2’가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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