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사우샘프턴에 덜미...강등 위기

  • 등록 2018-05-09 오전 9:22:44

    수정 2018-05-09 오전 9:22:44

기성용.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9)이 풀타임을 뛰며 분전했지만 소속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8승 9무 20패 승점 33에 그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에 허덕이는 스완지시티는 스토크시티와의 최종전을 무조건 이긴 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허더즈필드의 2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이날 승리로 7승 15무 15패 승점 36을 기록, 허더즈필드를 골 득실에서 제치고 17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사우샘프턴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가 확정된다.

아울러 이날 경기로 19위 웨스트브로미치(승점 31)와 20위 스토크시티(승점 30)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결정됐다.

기성용은 샘 글라쿠스, 앤디 킹과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면서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전반 20분에는 거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기성용은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서 스완지의 전담 키커로 나섰지만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스완지시티는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놀로 가비아디니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교체 투입된 가비아디니는 스완지시티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비교적 낮은 평점 6.5점을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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