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 “강렬한 음악·무대, 걸크러시 보여드릴 것” [인터뷰]③

  • 등록 2020-02-02 오후 4:15:13

    수정 2020-02-02 오후 4:26:3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붐붐’ 활동 때와 비교하면 멤버 두 명이 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 같다.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졌고, 퍼포먼스도 강렬해진 만큼 ANS의 걸크러시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온)

ANS 라온·담이·리나·달린(사진=ANS엔터테인먼트)
8인조 걸그룹 ANS 멤버 라온이 팀 재편 후 신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활동에 임하면서 느낀 변화를 이같이 설명했다.

라온은 “확실히 멤버 수가 여섯 명일 때보다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8인조로 재편했고 걸크러시로 무장한 만큼 ANS의 존재감을 많은 분께 각인시키고 싶다”고 했다. 이어 리나는 “이번 활동을 앞두고 오랜 시간 함께 연습했고, 차근차근 호흡을 맞춰가다 보니 팀워크가 더욱 탄탄해진 느낌”이라며 “서로에 대한 믿음도 커졌고, 의지도 많이 하고 있다. 탄탄한 팀워크를 발판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장수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ANS 제이·비안·로연·해나(사진=ANS엔터테인먼트)
그 누구보다도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ANS에는 그 흔한 ‘리더’가 없다. 리더가 없는 이유를 묻자 로연은 “멤버들 각자 잘하는 영역과 파트가 다르다. 춤에서는 춤을 가장 잘 추는 멤버가 리더, 노래에서는 노래를 가장 잘하는 멤버가 리더, 때론 고민거리를 잘 들어주는 멤버가 리더가 되곤 한다”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해서 ‘리더’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혹시 매 활동 멤버가 늘어나는 만큼 추후 충원 계획이 있는지도 물어봤다. 리나는 “정해진 건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ANS의 향후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ANS는 리나·제이·로연·달린·라온·비안·담이·해나으로 구성된 8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8월 첫 디지털 싱글 ‘원더랜드’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ANS는 그해 9월 라온을 영입하며 7인조로 재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붐붐’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지난 1월 10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세이 마이 네임’을 발표한 ANS는 제이와 해나를 영입해 8인조로 재편했다. ‘세이 마이 네임’은 ANS의 강렬한 걸크러시가 느껴지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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