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LPGA 투어 태국, 싱가포르 대회 취소

  • 등록 2020-02-10 오전 10:39:46

    수정 2020-02-10 오전 10:40:37

LPGA 투어 로고. (사진=LPGA 투어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취소됐다.

LPGA 투어는 “선수와 갤러리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PGA와 파트너들은 태국 파타야에서 오는 20~23일로 예정되었던 ‘2020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와 싱가포르에서 오는 2월 27일~3월 1일 예정된 ‘2020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LPGA 투어는 앞서 지난달 말 오는 3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블루베이 LPGA 대회를 취소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가 모두 취소되면서 LPGA 투어는 16일 끝나는 호주여자오픈 이후 약 한 달 동안 휴식에 들어갔다가 오는 3월 19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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