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난 15일 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인 수도권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완료자에 한해 실내 스포츠는 경기장 수용 규모의 최대 20%, 실외 경기는 수용 규모의 최대 30%까지 ‘직관’이 가능해졌다.
19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대 LG트윈스 경기는 최대 75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물론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났다는 확인이 있어야 한다. 구단들은 야구장 입구에서 팬들이 입력하는 QR 정보로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알 수 있다. 이어 두산은 23일, KT는 24일부터 홈팬들의 입장을 받게 된다.
프로배구 역시 20일부터 수도권 구장의 관중 입장이 시작된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2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 20%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의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이라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