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전혜진, 전작 지운 열연…'섬세+따듯' 변신

  • 등록 2022-01-03 오전 10:37:59

    수정 2022-01-03 오전 10:37:59

전혜진(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전혜진이 TV조선의 힐링 드라마 ‘엉클’에서 섬세함과 따듯함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TV조선 ‘엉클’에서 전혜진은 기존에 연기해온 캐릭터와 완전히 다른 왕준희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전작들을 깨끗이 지웠다.

약점도, 결핍도 많은 왕준희는 어린 시절 조실부모하고 동생 준혁(오정세)을 돌봤고 결혼 이후에는 불행한 삶을 살다 아들 지후(이경훈)를 지키기 위해 이혼했다. 결혼생활의 모욕과 치욕을 견디기 위해 알콜중독을 앓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희는 솔직하고 강인한 인물이다. 돈과 권력을 다 가진 시어머니(송옥숙)에게서 사력을 다해 빠져나왔고, 맘블리들 앞에서 무릎을 꿇을 때에도 비굴하지 않았다. 또한 따뜻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녔다. 우는 채영(최규리)을 내버려두지 않고 손수건을 건넸고, 고작 2살 어린 동생을 위해 기꺼이 엄마 역할을 대신했다.

이런 준희를 전혜진은 현실감 있게 연기해내고 있다. 퇴근 후 반기는 아이를 안고 느끼는 소소한 기쁨, 힘들어도 버텨야만 하는 싱글맘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전혜진은 어느 때보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일(이상우)과의 핑크빛 로맨스까지 책임지며 자신이 얼마나 다양한 층위를 가진 깊이 있는 배우인지를 매회 인증해내고 있다.

전혜진은 ‘엉클’로 연기 변신에 성공, 한계를 무너뜨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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