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미국-캐나다 아이튠스 힙합차트 1위

▲ 타블로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타블로의 첫 솔로 앨범 `열꽃`이 2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집계되는 미국과 캐나다 아이튠스 힙합·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블로의 `열꽃`은 지난 1일 앨범이 공개되자마자 미국 아이튠스 실시간 차트 5위로 진입하면서 이러한 대활약을 예고했다.

이뿐만 아니라 타블로의 `열꽃`은 일본 아이튠스에서는 파트2와 파트1이 각각 4위와 10위에 올랐다. 또 노르웨이에서는 2위, 뉴질랜드에서는 3위, 호주에서는 5위에 오르며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인 최초이자 에픽하이 음반으로 힙합 종주국 미국에서 아이튠스 힙합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는 타블로는 이번 솔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음반은 타블로가 학력 논란으로 인한 아픔을 딛고 전곡 작사, 작곡, 편곡까지 자신의 힘으로 이뤄낸 앨범이라 더욱 뜻 깊다"고 자평했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타블로는 오는 12월과 내년 1월 한국, 일본에서 열리는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에 올라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