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아시아투어에 中 광저우 공항 '마비 사태'

  • 등록 2013-04-01 오전 11:16:55

    수정 2013-04-01 오전 11:16:55

아시아투어 중국 광저우 공연을 마치고 출국하는 2PM을 공항에서 배웅하는 1500여 팬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2PM이 중국 광저우 공항을 마비시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투어 광저우 콘서트를 위해 2PM이 지난달 29일 입국 당시 공항에 2000여명, 출국하던 31일에는 1500여명이 몰려들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입국 당시에는 인산인해로 공항 업무가 마비됐으며 사고를 우려해 공안과 안전요원들이 대거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2PM 멤버들은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각자 따로 이동하며 입국장을 통과했다.

출국을 할 때에는 1500여 팬들이 질서정연하게 앉아 2PM을 배웅했다. 공항 혼란을 예상한 팬들은 함께 마음을 모아 2PM의 노래를 부르며 배웅을 했다.

30일 광저우 김나지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9000여 팬들이 객석을 채우고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택연은 현지에서 즐겨 부르는 동요로 광저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PM은 5월 국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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