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發 음원차트 지각변동..이진아 이어 곽진언X김필이 온다

  • 등록 2014-11-24 오전 9:35:46

    수정 2014-11-24 오전 9:35:46

슈퍼스타K6 곽진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음원차트가 오디션 스타의 음원으로 지각 변동을 일으킨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의 ‘자랑’과 준우승자 김필의 ‘Feel’s Song’ 음원이 24일 정오 발매된다. Mnet은 “지난 21일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 자작곡 미션으로 선보인 곽진언의 ‘자랑’과 김필의 ‘Feel’s Song’ 음원이 오늘 정오부터 엠넷닷컴을 비롯한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슈퍼스타K6’ 결승전의 자율곡 미션곡인 김필의 ‘Man in the Mirror’와 곽진언의 ‘단발머리’, 그리고 톱2의 스페셜 듀엣곡인 ‘사랑하기 때문에’는 이미 22일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작곡 미션곡을 따로 발매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 Mnet은 “두 사람의 음악이 주는 감동을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다른 음원보다 제작 시간이 더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두 사람의 자작곡은 지난 결승전 이후 폭발적인 관심 속에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노래들. 특히 우승자 곽진언의 ‘자랑’은 “늘 고대하고 꿈꿔왔던 무대였다. 곽진언은 그냥 자기를 노래한다”는 극찬과 함께 무려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99점을 받았던 곡이다. 오로지 기타 반주 하나만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노래하는 곽진언의 순수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슈스케’ 사상 최고의 무대로 꼽히고 있다. 방송 이후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티빙과 유튜브 등으로 공개된 ‘자랑’의 동영상 클립은 지금까지 총 2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준우승자 김필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진솔하게 부른 ‘Feel’s Song’도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한 김필의 독보적인 음색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꿈 하나만 바라보며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김필 자신의 진심이 아련하게 녹아 있어 듣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곡이기도 하다.

현재 두 오디션 스타에 앞서 23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4’의 첫회에서 화제가 된 이진아가 음원사이트 실시간 인기차트를 장식하고 있다.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은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 ‘편지’ 등 자작곡이 담긴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는 ‘무명 가수’로 이날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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