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의 급성장, '상류사회' 막판 스퍼트에 '보약'

  • 등록 2015-07-28 오전 9:47:48

    수정 2015-07-28 오전 9:47:48

배우 임지연.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드라마 ‘상류사회’ 속 임지연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5회에는 이지이(임지연 분)가 창수(박형식 분)와의 재결합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이는 창수의 어머니를 만나 아들과의 교제를 허락한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함을 전하지만 이내 창수를 진짜 사랑하기 때문에 물러나겠다며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창수를 만난 지이는 끼리끼리 사는 것이 편하다며 서로 죽이는 삶을 선택하지 말자고 가슴 아픈 이별을 고하며, 마음은 변할 수 있지만, 돈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강하게 밀어냈다.

지이를 연기한 임지연은 그동안 창수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지만 연인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며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심한 후 가슴 아파하는 지이의 모습을 애틋하게 그려냈다. 흔들림 없는 감정선을 유지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1회 남은 ‘상류사회’의 마지막 활약을 기대할 만 하다.

28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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