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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시그널’에서는 대도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던 오경태(정석용 분)가 자신의 딸 은지(박시은 분)를 잃고 납치극을 벌이던 중 수현(김혜수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도 사건과 한영대교 붕괴 등 굵직한 사건들은 시선을 압도했다. 다리 붕괴 장면과 버스 폭파 장면 등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장면이 브라운관을 채웠다. 게다가 여주인공 수현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무전이 시작된 이후 무고한 생명이 계속 죽음을 맞이하자 해영(이제훈 분)과 재한(조진웅 분)은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과거가 바뀌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진범 수사에 나섰다. 해영은 경태를 설득해 진범과의 상관관계를 밝히려 했고 재한은 증거 수집에 나서며 사건 해결의 의지를 불태웠던 것.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