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아칸소 챔피언십서 시즌 3승 달성

  • 등록 2016-06-27 오전 9:12:07

    수정 2016-06-27 오전 9:12:07

리디아 고(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모건 프레슬(미국), 캔디 쿵(대만·이상 14언더파 199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기아클래식과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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