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①소찬휘 결혼, 스트릿건즈 로이와 3년 사랑 결실

최근 혼인신고…상반기 예식 예정
  • 등록 2017-01-01 오전 7:00:00

    수정 2017-01-01 오전 10:04:42

소찬휘(오른쪽)와 스트릿건즈 로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로커 소찬휘(44)가 결혼한다.

소찬휘는 밴드 스트릿건즈의 업라이트베이스(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자신보다 6살 연하인 로이와 올 상반기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1일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관할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의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는 등 예식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이데일리는 이 측근으로부터 두 사람의 웨딩사진까지 단독으로 제공받았다.

이 측근은 “두 사람 모두 국내외에 정해진 공연 스케줄이 있다”며 “각자의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날짜를 택해 이른 시일 내에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양가 인사를 마치고 부부가 되기 위한 허락까지 받은 상태다.

소찬휘와 로이는 소찬휘가 지난 2014년 3월 발매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준비하며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두사람의 관계를 진전시켰다. 로이가 소속된 스트릿건즈는 로큰롤과 컨트리 장르가 결합한 로커빌리를 한국화해 해외 언론으로부터 ‘김치빌리’라는 별칭과 찬사까지 얻은 밴드다. 로이는 ‘네오 로커빌리 시즌’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사, 작곡과 연주까지 함께 작업했다. 소찬휘와 로이는 당시 앨범의 티저 이미지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3년 사랑의 결실이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기도 하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할 일이지만 정치,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공개적으로 기뻐하지도 못해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이제 새 출발을 하는 두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찬휘는데뷔 20년차 중견가수로 한국 대표 여성 로커 중 한명이다. 아직도 폭발적인 고음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1988년 그룹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1집 앨범 ‘Cherish’로 가수 데뷔를 한 이후 ‘Tears’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등 히트곡을 냈다. 대경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다.

소찬휘는 특히 지난해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한명으로 초청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과 함께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달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쇼 콘서트를 개최했다.

로이는 지난해 전 세계 최고의 밴드를 뽑는 ‘하드록라이징(Hardrock Rising) 2016’에서 우승한 스트릿건즈의 멤버다. 하드록라이징 우승 부상으로 올해부터 세계 각지 하드록카페에서 공연을 진항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록타이거즈 멤버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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