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여전사 변신…컴백 트레일러·콘셉트 포토 공개

  • 등록 2017-02-27 오전 8:31:52

    수정 2017-02-27 오전 8:31:52

여자친구 컴백 트레일러 영상(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2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 컴백 트레일러 영상과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여자친구는 블랙 컬러의 제복을 입고 등장한다. 무표정한 얼굴의 여자친구는 형형색색 총을 겨누며 카리스마 있는 여전사의 모습으로 기존과는 확 달라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콘셉트 사진 속 여자친구는 교복을 벗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듯한 트렌디한 헤어컬러 염색으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여자친구는 이번 새 앨범을 통해 과감한 시도로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한 층 진화된 소녀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설명했다.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비롯해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발표하는 앨범 타이틀곡마다 히트를 시켰던 만큼 이번 신곡 ‘핑커팁(FINGERTIP)’으로 5연속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상큼 발랄한 소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당차고 진취적인 소녀로 성장했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소녀들이 있듯이 여자친구 역시 또 다른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정서는 지키는 선에서 다양한 변주가 시작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자친구는 오는 3월 6일 타이틀곡 ‘핑거팁’을 포함한 새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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