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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핵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1:1 면담이 걸린 수능시험에서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찍기 필살기와 예측불가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9일 방송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 548회는 멤버들이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1:1 스파링 면담을 걸고 수능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지난 주에 이어 수능시험을 보기 위해 모인 멤버들은 실제 모교의 교복을 입고 교가를 열창하며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뿜어냈다. 박명수는 자신의 인생학교라며 과거 ‘진짜 사나이’ 특집 때 불렀던 사단가를 열창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본격적인 시험에 앞서 자신들만이 알고 있는 궁극의 시험 꿀팁 정보를 공유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무도 멤버들이 본 수능시험은 각 과목별로 대표 1인을 선발한 후 대표 1인과 단체로 그룹을 나눠 문제를 푸는 것으로 벌칙이 정해졌다. 국어영역은 유재석, 수학영역은 정준하, 영어영역은 조세호, 한국사영역은 박명수, 생활과 윤리 영역은 하하, 사회문화 영역은 양세형이 맡았다.
박명수-하하-양세형은 충격적인 점수를 받으며 꼴찌라인을 완성했다. 박명수는 한국사영역에서 13점, 하하는 생활과 윤리영역에서 10점, 마지막으로 양세형은 사회문화영역에서 7점을 맞았다. 시험문제를 풀 때 유독 자신감을 뿜어냈던 양세형이 전체 멤버들 중 최저점을 기록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