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디' 박스오피스 1위…5285명 초라한 관객 수

  • 등록 2020-03-27 오전 9:44:18

    수정 2020-03-27 오전 9:44:1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르네 젤위거 주연 영화 ‘주디’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주디’ 포스터.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디’는 26일 기준 전국 5285명의 관객을 모았다.

‘주디’는 화려하지만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할리우드 스타 주디 갈란드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 타이틀 롤을 맡았던 배우 르네 젤위거는 이 작품으로 지난 2월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카데미 화제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객수는 초라했다. 이미 한 차례 개봉 연기 끝에 관객들을 만났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2만 5000명대까지 감소했던 영화관 일일 관객 수가 50% 증가, 이날은 4만 18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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