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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 4회에서는 여전히 저주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꼭두(김정현 분)가 한계절(임수향 분)로부터 중요한 과거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앞서 꼭두는 과거 설희(임수향 분)를 지키겠다는 다짐 하나로 조물주의 명령을 어겨 저주에 걸리고 말았다. 때문에 모든 기억을 잊은 채 이승에서도 저승에서도 지독한 고통을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런 상황 속 그저 한계절을 이용하려고 했던 꼭두가 예상 밖의 변수를 만난다. 머리 장식을 꼽고 나타난 한계절을 마주하자 몸이 아닌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설희로 짐작되는 여인과 눈을 맞추고 있던 어렴풋한 기억도 스쳐 지나가 꼭두의 혼란이 가중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한계절에게 시선을 뺏긴 꼭두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랑보다 더 큰 감정에 휩싸인 듯한 그의 표정이 설렘을 안긴다. 이에 그의 기억을 건드린 한계절과 그녀가 하고 있는 머리 장식이 과거 설희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지, 그녀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 꼭두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죽여주는 저승신 김정현과 살려주는 의사 한계절 사이 한층 짙어진 로맨스의 순간을 선보일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4회는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