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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1년 대한민국은 아이돌 그룹의 격전지다. 올해 안에 보이·걸 그룹이 총 100팀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각 그룹들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인기로 이뤄진다. 그 평가의 주체는 대중, 팬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각 그룹, 그 멤버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보컬트레이너 30명에게 가창력, 안무가(댄서 포함) 27명에게 퍼포먼스, 성형외과 의사 18명에게 외모에 대한 설문을 각각 실시했다. <편집자 주>
◇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아이돌 외모 종결자
남녀를 막론하고 조각 같은 외모 역시 아이돌 그룹에 팬들이 환호하게 만드는 요소다. 남자그룹 최고의 외모에서 2PM과 슈퍼주니어가 각각 6표와 5표를 획득하며 1위 각축을 벌였다.
동방신기와 빅뱅이 각각 2표를 얻어 남자그룹 외모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원진성형외과에서는 “동방신기는 작은 얼굴에 개성 있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으며 호감형 외모다. 빅뱅은 남성스러운 얼굴형 라인과 스스로의 장, 단점을 잘 파악하는 패션센스까지 있다”고 평했다.
남자그룹 멤버별로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조각미남”이라는 찬사와 함께 4표, 2PM 닉쿤은 “몸매 비율이 좋고 동안”, 택연은 “동서양의 장점이 조합된 외모”라는 평가로 각각 3표를 얻으며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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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그룹에서는 소녀시대가 9표로 1위였다. 원진성형외과 한 원장은 “소녀같은 모습, 섹시한 모습, 귀여운 모습 다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티아라가 4표로 2위, 카라와 에프엑스(f(x))가 각각 2표를 얻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원진성형외과 원장들은 “티아라는 어떤 콘셉트도 잘 어울리고 에프엑스는 여성스러움과 섹시함, 귀여움, 중성적인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은 “카라는 전반적으로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형을 갖고 있으면서 큰 눈들이 매력적이다. 여신이라 불리는 박규리부터 아무로 나미에를 닮은 구하라, 점점 미모를 발하는 강지영 등 멤버들의 외모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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