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싱가포르 재벌 홍룽그룹 외동딸과 '동서지간'

  • 등록 2012-10-08 오후 1:41:38

    수정 2012-10-08 오후 1:41:38

전지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전지현(31)이 싱가포르 재벌의 외동딸과 동서지간이 된다.

전지현의 시아주버니 최준호(32)씨는 오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싱가포르 재계 1순위 홍룽그룹의 외동딸 궈모(32)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업계에 따르면 최씨는 쌍용건설에 재직 중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파견 근무를 할 당시 궈씨를 처음 만나 1년 넘게 교제를 해왔다.

궈씨는 싱가포르 화교계통 기업으로 자산이 300억 달러에 달하는 홍룽그룹 창업자 집안의 2남1녀 중 막내다. 홍룽그룹은 1948년 싱가포르에서 창립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호텔, 은행, 무역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궈씨는 현재 아버지의 사업체 중 하나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중견강관업체 국제강재 최곤 회장과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씨의 2남 중 장남이다. 2001년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6개월여 활동했으며 미국 미시간대를 졸업했다.

전지현은 최씨의 동생인 최준혁씨와 지난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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