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격투기女' 송가연, 주부와 태권도 대결서...'의외'

△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주부와 태권도 대결에서 패했다. /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주부를 상대로 한 태권도 대결에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송가연은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주부 박지해 씨와 태권도 대결을 벌였다. 그는 주부와 대결에서 제대로 된 공격 한번 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이는 태권도 점수제에 대한 송가연의 이해와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송가연은 박지해 씨의 공격을 피하려다 격투기 자세를 취해 경고를 받았다.

송가연은 “태권도는 포인트제여서 터치만 하면 된다”며 “살짝 맞아 아프지 않았지만, 점수를 보니 크게 올라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신장이 작은 편이다 보니 상대와 거리가 멀어지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더라. 그래서 가깝게 들어갔지만 발차기를 들어가려고 하면 내려찍기가 들어 왔다”고 고충을 전했다.

결국 송가연은 주부 박지해 씨와 태권도 대결에서 9대20으로 완패했다.

이날 ‘예체능’에는 송가연 외에도 김연우, 석주일, 윤형빈, 파비앙 등이 출연했다. 시청률은 5.4%(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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