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신주학 스타제국 대표 서명 공개하며 "눈물을 봤다"

  • 등록 2014-09-22 오전 8:25:17

    수정 2014-09-22 오전 8:58:51

사진=문준영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소속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와 담판 지은 내용을 공개했다.

문준영은 22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신주학 대표의 서명이 담긴 사진과 함께 “우리 사장님 오늘 정말 저희 지키신거고 제 말 들어주신거에요. 이 위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이제부터 우리만 알고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 참 많이 울었고 마음으로 대하면 통하는 것도 느꼈습니다. 저희가 눈물을 봤다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준영은 “저희 사장님이 참으라고 해서 자료 안 드리는 겁니다. 자기 봐서라도 다른 집은 건들이지마라고 눈물을 보이시는데 저희 사장님도 사람이고 남자이기 때문에 참으라하시는거겠죠. 이제 저희가 같은 편이되면 다… 참겠습니다. 우리 사장님 대표로 사과하셨으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시완이는 스케쥴상… 저희(제국의 아이들) 8명 앞에서 눈물 보이며 사죄하는 한 엔터테인먼트 사장의 그 눈물을 보니까 더 지켜주고 싶은 거에요. 이랬든 저랬든 내가 믿었던 사람이가 지금은 같은 편이니까… 9명이서 똘똘 뭉쳤다는 거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라고 전했다.

문준영은 전날부터 트위터로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뒤 소속사 대표를 공개 비난하다가 직접 만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이전 사항에 대한 글을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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