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칼라일(54·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이 제임스를 치켜세웠다. ‘다임’과 ‘슬램’ 등 미국 농구 전문지들이 18일(한국시간) ESPN의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칼라일 감독은 제임스가 NBA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
칼라일 감독의 댈러스는 지난 2010-2011시즌 NBA 파이널에서 제임스가 속한 마이애미 히트를 4승 2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제임스는 크리스 보쉬(30)와 함께 마이애미로 이적, 드웨인 웨이드(32)와 ‘트리오’를 형성하며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한 시기였다. 칼라일 감독의 댈러스는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마이애미 빅3’의 우승을 저지한 유이한 팀이다.
다임은 통산 2차례 NBA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 수상, 기록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가 “마이클 조던,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매직 존슨과 동일선상에 놓일 수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미 4차례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제임스는 향후 카림 압둘자바의 6차례 수상 기록에도 다가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 릭 칼라일 “르브론, 역대 5위안에 드는 선수”
☞ 데니스 로드맨 “내 후계자는 J.R 스미스”
☞ 필 잭슨 “연습량? 코비가 조던보다 낫다”
☞ 르브론 “시간? 차라리 경기수 줄이자”
☞ 판 할호 ‘3개월’의 성과, 모예스와 비교하면?
☞ 'CLE 복귀' 르브론, SI 선정 ‘현역 최고’
☞ 르브론 “리우 올림픽 출전, 결정 못했다”
☞ 르브론, 우즈 제치고 ‘브랜드 가치’ 1위 - 美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