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임신 5개월째 '결혼 9년 만'...남다른 비결은

  • 등록 2014-10-22 오전 10:12:22

    수정 2014-10-22 오후 6:01:1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홍지민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21일 “홍지민은 임신 5개월째다. 결혼 9년 만에 임신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물론 주변 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임신 5개월 차가 됐다. (사진= 이데일리DB)


그는 임신하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홍지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넌센세이션’ 제작발표회서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체중 14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최근 살을 14kg이나 뺐다. ‘드림걸즈’ 때 쪘던 살은 어차피 빼야 하는 살이었고 2세 계획이 있는데 너무 뚱뚱하면 아이가 안 생긴다고 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해 8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그동안 여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야 한다는 불안감에 2세 계획을 세울 생각조차 못했다”며 “이제는 주위 친구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아이가 정말 예뻐 보인다”고 얘기했다. 바쁜 일상과 관리가 안 된 체중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해온 셈이다.

임신 5개월인 홍지민의 출산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노력 끝에 뱃속에 소중한 생명을 가지게 된 홍지민의 소식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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