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유진 “김완주 빈자리.. 외로움에 스마트폰 중독”

  • 등록 2014-10-29 오전 10:28:00

    수정 2014-10-29 오전 10:28:00

이유진, 김완주 이혼. 탤런트 이유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탤런트 이유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이유진-김완주 부부가 지난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유진은 지난 2011년 ‘자기야’에 출연해 외로움을 달래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유진의 전 남편인 김완주는 “아내의 어떤 모습에 사랑이 식었냐”는 질문에 “집에 들어가면 엿장수가 있는 거 같다”며 이유진이 자신의 큰 사이즈 속옷을 입고 침대에서 3~4시간 동안 스마트폰만 한다고 말했다.

김완주는 또 “이유진이 스마트폰으로 뭘하는지 봤더니 뭔가를 키우고 있는 모습에 화가 났다. 나나 잘 키우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유진은 “(남편은) 자기 취미생활 다 하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편의 빈자리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채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유진은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이혼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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