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유연석 '은밀한 유혹', 6월 개봉..'어벤져스2' 피했다

은밀한 유혹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임수정, 유연석의 ‘은밀한 유혹’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은 6월 4일 개봉된다. 애초 5월 개봉이 예상됐지만 ‘어벤져스2’ 등 관객 몰이가 예고된 작품과 최대한 맞물리지 않는 일정으로 개봉일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은밀한 유혹’은 믿고 보는 스크린 스타 임수정과 ‘대세’가 된 배우 유연석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로 호흡을 맞췄다.

개봉일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성열’(유연석)이 ‘지연’(임수정)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화려하게 나타난 ‘지연’의 모습은 “당신이 가진 것의 절반”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한 순간에 인생을 바꾸려던 ‘지연’의 계획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그 뒤의 결말을 궁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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