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제레미 레너, 블랙위도우 향한 '창녀 소신'..또 논란?

  • 등록 2015-05-06 오전 8:45:26

    수정 2015-05-06 오전 8:45:26

어벤져스 제레미레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2’의 제레미 레너가 극중 스칼릿 요한슨의 캐릭터에 대한 ‘창녀 소신’을 또 한번 강조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최근 토크쇼에 출연한 제레미 레너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스칼릿 요한슨의 캐릭터를 두고 “창녀”라고 했던 지난 인터뷰를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제레미 레너는 ‘농담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며 또 한번 ‘창녀’라는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너는 “알다시피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시리지에서 호크아이, 아이언맨, 브루스 배너, 캡틴 아메리카 등과 연결돼 있다”며 “자, 다른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글쎄 나는 창녀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이야기이지만 여섯 명의 어벤져스와 같이 잤다면, 창녀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덧붙였다.

앞서 레너는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에 대한 질문에 “창녀같다”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레너와 에반스는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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