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 한강에 빠지면? 물 오염된다" 자폭 개그

  • 등록 2016-01-12 오전 7:24:46

    수정 2016-01-12 오전 7:24:46

나경원. 사진=JTBC ‘비정상회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자폭 개그로 이목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비정상으로 전직 판사이자 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나경원이 출연했다.

이날 독일대표 다니엘은 “정치인을 납치한 사람이 돈을 주지 않으면 정치인을 다시 풀어주겠다고 하는 개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나경원은 “한국에도 이런 농담이 있지 않냐. 정치인이 한강에 빠지면 구할 거냐 말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어떡하실 거냐”고 물었고 나경원 위원장은 “빨리 구해야 한다고 한다. 물이 오염될까 봐”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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