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아침 ‘좋은 사람’, 10.%로 기분 좋은 출발

  • 등록 2016-05-03 오전 9:02:44

    수정 2016-05-03 오전 9:02:44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좋은 사람’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전 첫 방송된 MBC 새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극본 은주영)은 전국 기준 시청률 10.8%(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윤정원(우희진 분)과 남편인 이영훈(서우진 분), 그리고 이영훈을 짝사랑하고 있는 차경주(강성미 분)가 등장했다. 차경주는 윤정원 몰래 이영훈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방송 말미에 이영훈에게 갑작스럽게 고백을 한다. 이 때, 한 공간에 있었던 윤정원, 석지완(현우성 분)까지 등장하며 이들 인물들간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정원은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부업과 자원봉사까지 하는 밝고 쾌활한 캐릭터로 그려졌다. 인형탈을 쓰고 길거리에서 막춤을 추는 등 우희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석지완 역을 맡은 현우성과의 만남이 코믹하게 그려졌고, 차옥심 역의 이효춘과 차승희 역의 정애리 등 속도감 있게 여러 캐릭터들이 소개됐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드라마다. ‘폭풍의 여자’(2014)를 집필했던 은주영 작가와 ‘모두 다 김치’(2014), ‘위대한 조강지처’(2015)를 연출한 김흥동PD가 만났다.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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