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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도 2할3푼7리에서 2할7푼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출발이 좋았다.
3-0으로 앞선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후 계속 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5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그러나 도루 실패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포수 패스트볼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전 안타 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6-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