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가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천253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06만 2000달러)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 그룹인 존 람(스페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을 1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2011년 밥 호프 클래식에 이어 약 5년 6개월 만에 거둔 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코리안 브라더스’ 중에선 막내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2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민휘(24)가 3언더파 285타 공동 38위로 뒤를 이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5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