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맹타’ 베가스, 캐나다오픈 우승…김시우 공동 23위

  • 등록 2016-07-25 오전 8:39:19

    수정 2016-07-25 오전 8:39:19

조나탄 베가스가 25일 끝난 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베가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천253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06만 2000달러)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 그룹인 존 람(스페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을 1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2011년 밥 호프 클래식에 이어 약 5년 6개월 만에 거둔 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베가스는 16번홀(파5)부터 18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앞세워 12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끝냈다. 공동 선두였던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가 17(파4),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진 덕분에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존슨은 US 오픈,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3승째를 노렸으나 이날만 8타를 줄인 베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코리안 브라더스’ 중에선 막내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2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민휘(24)가 3언더파 285타 공동 38위로 뒤를 이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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