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마크헌트와 대결 원해"...이동준 "옆에 관 짜놔야"

  • 등록 2018-02-06 오전 10:19:23

    수정 2018-02-06 오전 10:19:23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맨이자 이종격투기 선수인 윤형빈이 “마크헌트와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이른바 연예계 ‘주먹의 전설’ 이동준·임태경, ‘마우스 파이터’ 김호영과 함께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 녹화에서 윤형빈은 2016년 로드FC에 도전해 패한 배우 김보성을 위한 복수를 선언했다.

윤형빈은 MMA 프로 경기를 17번 치른 콘도 테츠오와의 경기를 벌였던 김보성에 대해 “선전하셨지만 아쉽게 눈을 맞으면서 패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복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김보성은 윤형빈을 말리며 “네가 이기면 내가 뭐가 되니?”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또 윤형빈은 콘도 테츠오와 대결에서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다음 시합은 누가봐도 제가 질 것 같은 상대와 하고 싶다”며 마크헌트를 언급했다. 마크 헌트는 UFC 헤비급(-120㎏) 공식랭킹 5위에 오른 전설의 파이터다.

윤형빈의 포부에 함께 출연한 이동준은 “옆에다 관을 짜놔야 한다”고 말해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6일 저녁 8시 30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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