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김은숙 작가 자기작 '더 킹' 합류

  • 등록 2019-06-21 오전 10:04:28

    수정 2019-06-21 오전 10:04:28

(사진=정은채 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배우 정은채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 영원의 군주’ 에 출연한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라는 신비한 주제로, 신(神)이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 놓고 그 악마는 평행세계의 문을 열어서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라는 악마의 질문을 바탕으로 펼쳐지며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가 두세계를 넘나드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정은채는 대한제국 최연소 여성 총리이자 성공을 위해 끝없이 달려가 이민호 (극중 황제 이곤)를 다음 타깃으로 정하면서 황제 이곤과 김고은 (극중 정태을) 사이에서 긴장감을 형성하는 구서령역을 맡았다.

정은채는 지난 해 드라마 ‘손 더 게스트’에서 악령의 존재를 마주하며 거침없는 액션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번 차기작 확정과 관련하여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영 목표로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연출은 ‘태양의 후예’를 함께 연출한 백상훈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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