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퍼 인터뷰]① "신곡 '킵 고잉', 모두에게 사랑받았으면"

새 싱글 '킵 고잉' 발매
"위로와 희망 담았다"
  • 등록 2020-01-11 오전 11:15:00

    수정 2020-01-11 오전 11:15:00

보이스퍼(사진=에버모어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0년 처음 발표하는 ‘킵 고잉’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이 됐으면 합니다.”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신곡 ‘킵 고잉’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을 이 같이 밝혔다.

보이스퍼 김강산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킵 고잉’은 1~2년 전에 만들었던 곡이다. 수록곡으로 하기엔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 시간 묵혀놨다”면서 “새해를 맞아 희망을 드리는 노래를 발표했으면 했는데 마침 ‘킵 고잉’이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김강산은 “원곡은 사랑 노래의 느낌이 강했는데, 새해를 맞은 만큼 희망과 위로를 담았으면 해서 노랫말을 많이 바꿨다”며 “오래 전에 완성됐지만, 새롭게 탈바꿈한 곡”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광호는 신곡 ‘킵 고잉’에 대해 ‘2020년 힘내자는 격려를 담았다’고 했다. 정광호는 “이 노래의 핵심은 ‘위로와 희망’”이라면서 “음악적으로는 힘을 빼서 보컬 톤을 가볍게 했고, 맑은 고음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덕분에 듣기 편하고 부드럽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완성됐다”고 했다. 김강산은 “훅 같이 멜로디가 반복되는 파트가 있는데, 그 점도 귀 담아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브리팝 스타일의 곡인 만큼 장르적으로도 매력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2020년 보이스퍼의 출발을 알리는 곡인 만큼 팬들과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지 들어봤다. 정대광은 “이 노래에 담긴 노랫말을 그대로 느껴주시면서 위로를 받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광호는 “어디에서 틀어도 이질감 없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 노래를 통해 보이스퍼도 2020년 활동의 포문을 활짝 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보이스퍼는 지난 9일 낮 12시 새 싱글 ‘킵 고잉(Keep Going)’을 발매했다. ‘킵 고잉’은 기타 아르페지오와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브릿팝 스타일의 곡이다. 피아노, 기타, 드럼이 합쳐진 풍부한 사운드에 보이스퍼 개개인의 매력이 담긴 하모니가 파워풀한 멜로디를 완성했으며 듣는 이로 하여금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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