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맞고소하겠다"… 도도맘 허위 고소 의혹 일파만파

  • 등록 2020-02-12 오전 7:03:31

    수정 2020-02-19 오후 4:03:2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허위 고소를 부추겼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것에 대해 ‘맞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1일 “두 명의 김 변호사가 강용석 변호사를 무고죄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면서 “위 고발은 디스패치의 기사와 관련해서 추가적인 사실확인없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넥스트로 측은 “디스패치의 기사에 나오는 카톡내용은 원문이 아니다. 내용의 대부분은 조작, 편집된 것”이라며 “강용석 변호사는 이번 고발을 주도한 두 변호사를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며 카톡내용을 조작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 디스패치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형사고소하고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 김미나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전체 대 화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내역에는 디스패치가 보도한 것 외에도 강용석과 김미나씨가 나눈 대화가 함께 담겨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2015년 ‘도도맘 폭행 사건’ 당시 강용석 변호사가 합의금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김미나 씨에게 무고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김상균 변호사와 김호인 변호사는 11일 강용석 변호사의 무고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강용석 변호사는 2015년 김미나 씨를 부추겨 모 증권사 본부장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게 했다”며 “김씨가 주저하는 상황에서도 강 변호사는 적극적으로 김씨에게 무고를 교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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