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마무리훈련 종료..."장재영, 배우려는 의지 강해"

  • 등록 2020-11-29 오후 3:23:00

    수정 2020-11-29 오후 3:49:52

키움히어로즈 마무리 훈련. 사진=키움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퓨처스팀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실시한 마무리훈련을 종료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퓨처스팀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했다. 1군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퓨처스팀 선수들과 2021 신인 및 육성 선수 등 총 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기본기와 함께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신인 및 육성 선수들에게는 웨이트 훈련의 중요성과 훈련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마무리훈련을 지휘한 퓨처스팀 설종진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이들을 지도한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며 “항상 강조하고 있는 기본기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내년시즌을 대비한 첫 훈련이라는 마음으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설종진 감독은 “1차 지명 장재영은 피지컬이 좋은 선수다”며 “아직 피칭훈련에 들어가지 않아 실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배우려는 자세와 의지가 강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웨이트 훈련을 통해 힘을 계속 키워 나간다면 충분히 더 좋은 공을 던질 거라 본다”고 전망했다.

또한 2차 1번으로 지명된 김휘집에 대해서도 “재능이 있고 배팅 파워도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12월 비활동 기간에 들어가는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은 개인적으로 운동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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