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이번 시즌 보르도 잔류할 듯,,,현지언론 "이적협상 무산"

  • 등록 2021-09-01 오전 9:21:14

    수정 2021-09-01 오후 12:06:47

프랑스 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29)가 이번 시즌 보르도에 잔류할 전망이다.

보르도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지롱댕인포’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황의조의 이적 작업이 무산됐다”며 “이번 시즌 보르도에 남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황의조는 스포르팅(포르투갈) 이적에 동의하고 구단도 1200만 유로(약 165억원) 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하지만 거래에 포함됐던 스포르팅 소속 공격수 조반 카브라우가 제안을 거부하면서 이적 작업이 실패했다.

또다른 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도 이날 SNS를 통해 계정에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도 황의조의 영입을 원했지만 황의조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카르팡티에 기자는 전날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너스를 포함해 1400만 유로(약 192억원)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는 구체적으로 팀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디나모 모스크바였다고 공개했다.

재정난으로 2부 강등 위기를 겪은 보르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황의조를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36경기에서 12골(3도움)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의조의 예상 이적료는 400만 유로까지 올라간 상태다.

하지만 황의조의 이적은 최종 성사되지 않았다. 유럽 주요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현지시간 31일 대부분 마감되는 만큼 황의조는 이번 시즌 보르도에서 계속 뛸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달 31일 귀국한 황의조는 축구대표팀에 합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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