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K리그2 최고 미드필더 맹성웅 영입...중원 보강

  • 등록 2022-01-13 오후 12:37:37

    수정 2022-01-13 오후 12:37:37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맹성웅. 사진=전북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FC안양에서 활약한 K리그2 특급 미드필더 맹성웅(23)을 영입했다.

전북은 13일 맹성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맹성웅은 2019년 FC안양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3년간 K리그2에서 총 84경기 1득점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뛰어난 압박과 넓은 시야, 우수한 볼 배급이 장점인 맹성웅은 안양에 입단한 후 빠르게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U23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2020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맹성웅의 합류로 중원과 수비진을 더욱 강화했다.

맹성웅은 “K리그 최고의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전북이 이번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맹성웅은 전북의 새해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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