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레코즈, 12년 만에 공식해산

  • 등록 2022-04-21 오전 9:54:47

    수정 2022-04-21 오전 9:54: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설립 12년 만에 공식 해산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는 20일 SNS 계정에 공지문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이라이트레코즈는 공식 해산을 발표하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선택이었음을 꼭 알리고 싶다. 그동안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 아티스트인 팔로알토와 허클베리피는 이날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에게 끝인사를 건넸다.

팔로알토는 “하이라이트레코즈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판단했고 소속 아티스트와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출발할 때라는 의견이 모였다”며 “그동안 함께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는 팔로알토가 2010년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국 힙합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3년에는 첫 컴필레이션 앨범 ‘하이-라이프’(Hi-Life)를, 2020년에는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레거시’(Legacy)를 발매했다.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레디, 요시, 스월비, 오웰무드, 수비, 저드, 애쉬비 등이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설립자인 팔로알토는 2020년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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