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틀 연속 안타 행진...최지만, 안타 대신 2볼넷

  • 등록 2022-05-26 오후 12:45:30

    수정 2022-05-26 오후 12:46:4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7)이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 에런 애쉬비와 상대한 김하성은 2회말과 4회말 두 타석에서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1루를 밟은 김하성은 후속타자 오스틴 놀라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는 바람에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20(127타수 28안타)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6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1-2로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31)은 안타 대신 볼넷 2개로 두 차례 출루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랜디 아로사레나 타석 때 투수 폭투로 2루 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선두 타자로 나선 8회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테일러 월스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82에서 .276(87타수 24안타)으로 약간 내려갔다. 반면 출루율은 .380에서 .385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1회말 아로사레나의 2타점 2루타와 해럴드 라미레스의 투런포 등으로 올린 5점을 끝까지 지켜 5-4로 이겼다.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5이닝을 6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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