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빅뱅의 `악의 축`이라는 얘기에…"

  • 등록 2012-02-21 오전 11:08:41

    수정 2012-02-21 오전 11:08:41

▲ 빅뱅 지드래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대마초 사건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며 다시 한 번 반성 의지를 보였다.

지드래곤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대성과 함께 출연했다.

지드래곤은 `사건 후 가장 상처받은 댓글은 뭐였나`라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그럴 줄 알았다`거나 `빅뱅의 악의 축이다`라는 글을 봤는데 억울하기보다는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지드래곤은 이어 "그런 글들을 보면서 `내가 정말 큰 잘못을 했구나`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보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 이미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들은 충분히 이해된다. 그 사건으로 처음 우리의 (빅뱅) 위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또 `자숙기간이 짧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나 역시 자신이 없어서 오랫동안 방송이라든가 음악 생활을 못할 줄 알았다"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피하기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정확히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방송 후에도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니까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당시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대성도 `힐링캠프`에서 자신이 연루된 교통사고 사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2일 음원 중 한 곡 `블루`를 먼저 공개하고 29일 새 미니앨범의 전곡을 공개한다. 또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브랜드 콘서트 `빅쇼`를 펼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임지연, 아슬아슬한 의상
  • 멧갈라 찢은 제니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