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멀끔남` 박시후, 나이 질문에 `당황`

  • 등록 2012-12-11 오전 11:24:52

    수정 2012-12-11 오전 11:24:52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배우 박시후가 나이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이 공개를 거부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최연소 명품유통회사 한국회장 ‘쟝띠엘샤’를 연기하고 있는 박시후가 출연했다.

박시후는 신인 시절 장동건, 이병헌 등 톱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진행자 이경규는 불현듯 박시후에게 “몇 년생입니까?”라며 나이를 물었다.

박시후는 이경규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네? 나이는 왜… 30대 중반이다”라고 얼버무렸다. 녹화 내내 솔직한 모습을 보였던 박시후가 나이 공개를 꺼려하자 진행자들은 더욱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박시후는 “그냥 좀 젊게 살려고…”고 답했다. 이경규가 “인터넷에 쳐보면 다 알텐데”라고 말하자, “그래도 일단은 모른다. 좋게 보시는 분들은 20대 후반으로 보기도 한다”며 더 이상 나이에 대해 묻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박시후는 이번 방송에서 자신이 ‘멀끔한’ 외모라고 강조하며 깨알 같은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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