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사태 언급.."비온 뒤에 땅 굳는다" 결속력 더 단단

  • 등록 2014-05-25 오후 2:26:10

    수정 2014-05-25 오후 3:41:34

크리스 사태 이후 11명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아이돌그룹 엑소(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크리스 사태’ 이후 엑소가 더욱 단단해졌다.

엑소는 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넘버원-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엑소는 12인조 완전체가 아닌 11명으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엑소의 멤버이자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의 유닛그룹 엑소엠의 리더인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 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엑소는 크리스 사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리더 수호는 “당황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크리스 사태는 콘서트를 1주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12명이 아닌 11명에 맞춰 콘서트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수호는 ”콘서트를 1주일 정도 앞둔 상황이라 멤버들 모두 심적 육체적으로 아프고 힘들어 했지만 더 단합하고 팀워크를 다지면서 이틀 동안 콘서트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와 함께 중국에서 엑소엠으로 활동해온 첸은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저희 멤버들은 이번 일로 더 똘똘 뭉치게 됐다”며 긍정적인 변화도 전했다. 레이도 엑소의 결속력을 언급했다. 그는 “(크리스 사태로) 루머가 난무하면서 엑소 팬들이 편을 가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오해가 생겨서 속상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고 더욱더 하나의 엑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엑소는 서울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상하이·홍콩·도쿄·오사카·싱가포르·방콕·마닐라·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이어간다. 엑소는 지난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을 연달아 히트시켰고, 정규 1집(리패키지 포함)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세돌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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