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PiFan', 성황리에 폐막..'데드 스노우2' 3관왕 '영예'

  • 등록 2014-07-26 오전 10:35:07

    수정 2014-07-26 오전 10:35:07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PiFan’은 지난 25일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에는 폐막작 ‘내 연애의 기억’의 이권 감독, 송새벽, 강예원, ‘왓니껴’의 이동삼 감독, 지난해 PiFan 초청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 등 국내 영화인들과 ‘꽃과 뱀’의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 ‘미드나잇 애프터’의 프루트 챈 감독, 개막작 ‘스테레오’의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 등 해외 게스트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승훈, 이지애 아나운서
오승훈,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 무대에 오른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48개국 210편의 영화가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7월 24일 기준으로 256회 상영 중 137회가 매진되며 성황을 이뤘다. 이는 전사회적으로 무기력한 환경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제18회 PiFan의 경과에 대해 밝혔다. 또한 “PiFan과 함께 해준 모든 분과 특히 후원 회원에게 감사드린다. 더욱 발전된 PiFan2015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조민수를 비롯하여 에릭 마티, 탐 다비아, 디에고 마람비오 아라비아 등 국내외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부문 13개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장르를 중심으로 한 새롭고 진취적인 영화적 정신을 보여주는 경쟁 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안드레아스 프로차스카 감독의 ‘다크 밸리’, 감독상은 ‘데드 스노우 2’의 감독 토미 위르콜라, 남우주연상은 ‘데드 스노우 2’의 베가 호엘, 여우주연상은 ‘바바둑’의 에시 데이비스, 심사위원 특별상은 프루트 챈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가 차지했다.

시상식
3관왕을 차지한 ‘데드 스노우 2’의 토미 위르콜라는 “PiFan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심사위원 조민수는 심사위원 5인의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미드나잇 애프터’를 두고 “현대적이고 색다른 느낌의 장르영화다. 특히 감독의 철학과 사상의 깊이가 담겨있어 인상적이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시상식 모두 종료된 후, 김만수 조직위원장은 “PiFa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 특히 자원활동가 피파니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제18회 PiFan의 폐막을 선언했다.

PiFan은 25일 폐막식과 시상식을 마치고 26, 27일 PiFan ‘러쉬 기간’에 수상작 상영 등을 통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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