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하차 징후? PD 표정 안 좋아"

  • 등록 2015-03-01 오전 10:57:01

    수정 2015-03-01 오전 10:59:57

‘무한도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무한도전’의 하차 경험이 있는 박명수가 하차 징후에 대해 말했다.

박명수는 지난 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보통 전주부터 PD 표정이 좋지 않다”며 “말도 많이 안 섞는다”고 해 하차 경험이 있는 다른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했고 박명수는 방송 4회 만에 합류했다 10여회 출연 후 하차한 바 있다. 박명수는 2005년 10월 재합류 했다.

조혜련은 “제작진이 ‘왜 이렇게 몰라주지? 우리는 너무 재미있는데’라는 얘기를 계속 내 앞에 와서 많이 하더라. 그때 ‘누가 바뀌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혜련의 얘기에 이윤석도 “나한테도 그랬다. ‘윤석아, 뭐가 문제일까’라는 얘기를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계속 얘기를 했는데도 방송에선 웃고만 있더라. 어느 순간 웃는 얼굴고 안 나오고 웃은 소리만 들리더라”며 편집으로 징후를 느꼈다고 얘기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은 10주년을 기념해 초창기 멤버들을 초대한 ‘무도 작은 잔치’ 편을 방송했다.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고생을 많이 한 초창기 멤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무도 작은 잔치’에는 김성수 윤정수 이윤석 이켠 조혜련 표영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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