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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13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싸이의 건물에서 출입문을 잠그고 대치한 싸이 측 관계자와 건물 입주 카페 측 사람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카페 직원 중 한 명은 몸싸움 도중 병원으로 옮겨졌고 싸이 측 관계자는 경찰에 의해 건물 밖으로 퇴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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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소송은 계약만료 등으로 부동산에 대한 권리 기간이 지난 임차인이 스스로 부동산을 비워주지 않을 때, 부동산 소유주가 임차인에게 나가달라고 제기하는 소송이다.
하지만 2012년 2월 싸이와 그의 아내가 이 건물을 사들인 뒤 재건축 계획은 없던 일이 된 것. 지난해 8월 싸이 쪽은 기존 법원 조정 결정을 바탕으로 “건물을 비워달라”며 카페 주인에게 부동산 명도단행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6일 법원에서 명도집행을 했지만, 이날 카페 쪽이 법원에 낸 명도집행 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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