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룡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결혼 초 힘겨루기를 했는데 밀린 게 아니라 참패했다”며 웃었다.
이재룡이 유효정에게 무릎을 꿇은 사연은 이렇다. 이재룡은 연예계 유명한 애주가. 당시 김민종, 이훈 등 친한 후배들과 술을 즐겨 마셨다. 결혼 후에도 잦은 술자리로 집에 늦게 돌아오는 일이 잦아지자 유호정은 ‘뿔’이 났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룡이 술 먹고 늦게 들어온 다음 날 유호정에 머리를 만져 달라고 했고,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자 성질까지 냈다. 이로 인해 유호정이 집을 나간 것.
이를 두고 이재룡은 “3~4일은 좋더라”며 농담했다. 유호정이 집을 나간 지 일주일 뒤에 유호정이 머무는 곳으로 데리러 갔으나 그녀는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냉전 기가 3주를 갔다.
이재룡은 “장모님 걱정할까 봐 아내가 지인 집에서 머물고 있었다”며 “별거 3주차에 접어들어 유호정 앞에 무릎을 꿇었고 그 뒤로 자주 꿇는다”며 웃었다.
이재룡은 아내 유호정을 “사자”라고 표현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어린이날엔 딸바보" 박명수, 민서 안고 '활짝'
☞ 유호정 "7년 동안 두 번의 유산..불안했다"
☞ 양희은 "서른에 암 걸려..결혼 후엔 남편 아파"
☞ 故 신해철의 아들 "아빠를 원해"..윤원희 씨 '울컥'
☞ 이재룡 "유호정과 이혼설 수차례..아내가 애들 때문에 걱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