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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6회 ‘시간이 주는 선물’에서는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떤 시간보다 최고의 순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했다. 아빠들은 날로 쑥쑥 크는 아이들과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못 했던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하며, 일상의 행복에 감격해했다.
어느덧 자라 할 수 있는 게 많아진 아이들을 보며 아빠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 했다.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처음으로 찜질방에 갔다. 처음 간 찜질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아이들은 자신의 홈그라운드처럼 베개로 벽돌 쌓기 놀이를 하면 즐거워했다. 민국은 커다란 식혜 2통에 물까지 들면서도 거스름돈까지 챙기는 등 심부름도 척척했다. 엄태웅은 처음으로 집 마당에 텐트를 설치하고 지온과 함께 텐트에서 잤다. 벌레 때문에 지온이 울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새근새근 잘 자는 모습에 아빠와 엄마는 대견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서언과 서준은 아빠가 하는 PT 체조와 복근 운동까지 따라 하며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고생했어요”뿐 아니라 대한의 “아이구” “안돼” 등 말문이 트인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시간이 준 선물이었다. 말문이 트이지 않았지만, 기다려준 부모들 덕분에 아이들은 하루하루 새로운 세상의 언어를 습득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그렇게 한 뼘씩 또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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