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남 신작 '눈물로 피는 꽃' 편성 불발…'캐스팅 이견'

  • 등록 2015-08-08 오전 11:25:18

    수정 2015-08-08 오전 11:51:0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문영남 작가의 신작 ‘눈물로 피는 꽃’의 편성 불발 이유에는 캐스팅 문제가 있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눈물로 피는 꽃’은 편성에서 스타 캐스팅에 대한 의견이 큰 이슈였다”며 “캐스팅과 관련해 방송사와 작가의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항간에는 방송사가 막장 드라마 편성에 부담을 느껴서 편성이 안된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캐스팅 문제가 컸다는 것.

‘눈물로 피는 꽃’은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겠다는 것이 기획의도였다. 문영남 작가는 제작사 드림이앤엠을 통해 “이번 ‘눈물로 피는 꽃’의 주된 코드는 눈물, 공감, 감동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사도 이번 작품을 두고 작가가 ‘올드 & 골드’로 스토리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편성은 제작사에서 먼저 취소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 드림이앤엠은 “36부작 이상의 스토리를 준비하기에 10월 초 편성은 빠듯했다. 제작사에서 KBS 편성을 철회한 것”이라 입장을 전했다.

앞서 ‘눈물로 피는 꽃’은 SBS 이어 KBS 편성까지 취소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문영남 작가는 1992년 MBC ‘분노의 왕국’으로 데뷔해 ‘장미빛 인생’(2005년), ‘소문난 칠공주’(2006년), ‘조강지처 클럽’(2007년), ‘수상한 삼형제’(2009년), ‘왕가네 식구들’(2013년) 등 많은 흥행작을 집필한 스타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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